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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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윤상현 "박원숙 선생님 덕분에 진짜 연기 시작"

기사입력 2020.09.05 22:12 / 기사수정 2020.09.05 22:1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윤상현이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을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18어게인'의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상현은 "내 연기 인생에서 큰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은 무엇일까?"라고 퀴즈를 냈다. 이에 서장훈이 정답을 맞혔다.

윤상현은 "'겨울새'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박원숙 선생님이 엄마로 나왔다. 나를 때리는 신이 있었는데 촬영이 시작되고, 진짜 아프게 맞았다"며 "그때 진짜로 연기를 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전에는 가짜로 흉내만 냈는데 선생님이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집에 가서 다시 연기를 해보니까 톤도 바뀌고, 표정도 바뀌게 됐다. 신세계를 경험했다. 그 다음부턴 진짜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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