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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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고수X허준호 케미 빛나…'웰메이드 장르물' 탄생

기사입력 2020.09.03 16:16 / 기사수정 2020.09.03 16:1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미스터리와 판타지, 감동 코드를 조화롭게 녹여 낸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연출의 힘이었다. 이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비결 세 가지를 짚어본다.

#유쾌한 고수, 구수한 허준호의 연기력+케미+반전 매력

먼저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통해 능청스럽고 정의감 강한 캐릭터로 훈훈한 매력을 쏟아냈다. 반전은 허준호였다. 극 초반 섬뜩한 존재감을 내뿜었던 허준호는 극이 전개될수록 무뚝뚝하지만 인자한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고수와 허준호의 위트 있는 티키타카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고수와 허준호가 주고 받는 유쾌한 대사 핑퐁이 웃음을 선사한 것. 앞으로 보여줄 ‘영혼 콤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자극 없이도 빠져드는 ‘웰메이드 힐링 장르물’


무엇보다 쫄깃하면서도 유쾌하고 여기에 감동 코드까지 더해지며 자극 없이도 빠져는 ‘웰메이드 힐링 장르물’이 탄생했다. 특히 지난 2회에서는 ‘서하늘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김욱과 장판석이 힘을 합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욱의 도움으로 하늘이와 하늘이의 엄마가 만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연출+음악+미술까지…완벽한 삼박자

이에 더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영혼이 사는 마을이라는 판타지 요소와 미스터리 장르를 모두 아우르는 연출로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특히 두온마을의 아름다운 전경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낸 배경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극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적재적소의 배경음악,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카메라 구도 등 완성도 높은 연출이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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