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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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언니들의 '그날' 고충 고백…좌충우돌 캠핑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0.09.02 10:10 / 기사수정 2020.09.02 09:5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노는 언니' 언니들이 캠핑을 떠났다.

지난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난생처음 캠핑을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과 새롭게 합류한 김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유미는 친한 친구를 초대했다며 '얼짱 슈터' 김은혜를 소개했다. 특히 김은혜는 남편과 함께 집합 장소로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유인은 "아까 살짝 들었는데 언니 별명이 이효리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은혜는 "선수 시절 별명이 1층에서 떨어진 이효리였다"고 밝혀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2개월 차 김은혜는 연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그는 "사실 SNS로 처음 만났다. (남편이) 나를 오랬동안 팔로우하고 있었다"며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만나게 됐다. 이모티콘 하나만 보내더라. 대놓고 어필을 하면 부담스웠을텐데 이모티콘 하나만 보내서 들어가 봤더니 진정한 농구팬이더라"고 밝혔다.

언니들은 '생리 현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나눴다. 정유인은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그날'에 대해 "생리학적으로 수압 때문에 물 속에서는 안 나온다. 그런데 물 속에서 딱 나왔을때 팍 터질 수가 있다"며 "남자 선생님들도 익숙한 일이니까 같이 치워주신다. 제가 오히려 민망해 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한유미 역시 짧은 배구 경기복 하의 때문에 불편했던 사연을 털어놨고, 남현희는 새하얀 경기복으로 곤란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던 박세리는 "대회하다가 바지 터진 적이 되게 많다"고 고백했다. 박세리는 "골프 바지가 재질이 타이트하고 얇게 나오니까 땀이 많이 나면 앉을 때 툭 터질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캠핑카를 타고 갯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간조시간을 기다리며 치킨 먹방을 시작했다. 복장을 갈아입고 갯벌로 나선 언니들은 악천후 속에 조개를 쓸어담기 시작했다. 풍족한 식사를 꿈꾸며 조개를 캔 언니들은 수산시장에 들러 해산물도 구매했다.

본격적인 요리 타임이 시작됐다. 맏언니 박세리의 지휘아래 남현희와 정유인은 숯불을 준비했고, 한유미와 김은혜는 김치찌개를 당번을 맡았다. 곽민정은 조리 도구를 찾는 데 허둥대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시장에서 사온 다양한 해산물을 시작으로, 곱창과 막창, 통오징어와 가리비까지 숯불에 구우며 본격적인 먹방을 알렸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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