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설수진이 아들을 위한 솔루션에 검사남편을 소환했다.
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설수진이 아들 설연이와 6개월 만에 재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수진은 설연이가 지난 번 출연 이후 솔루션들을 지키면서 변화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줬다.
설연이는 책상 앞에도 잘 앉아 있고 그토록 싫다던 수학에 흥미를 느끼며 공부습관이 잡혀가는 중이었다. 심지어 수학을 최애과목으로 꼽을 정도였다.
설연이는 6개월 전에 비해 검사 아빠와도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설연이는 아빠에 대해 "재미있고 좋고 연락을 많이 해주는 아빠다"라며 휴대폰이 생긴 후 엄마보다 아빠한테 먼저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공개했다.
알고 보니 설수진 남편은 지방근무로 집에 자주 올 수 없는 와중에도 설연이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계속해서 소통을 해 왔다.
강성태는 설수진에게 "아버님이 어머님한테도 저렇게 스윗하게 하시나요?"라고 물어봤다. 설수진은 "안 한다"고 했다.
전문가는 아이들은 항상 엄마, 아빠의 관계를 주시하기 때문에 주말부부처럼 떨어져 있는 부부일수록 부부 사이를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스킨십도 아이들 앞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에 설수진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더니 "여보 봤지?"라고 말했다. MC신동엽은 남편 분이 TV를 보다가 깜짝 놀라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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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