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다.
지난해 9월,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악플러와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알렸다. 무분별한 악플에 칼을 빼든 것.
그로부터 1년 후인 28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소건 중 2020년 8월 19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판결 선고된 건에서 법원은 악플러에게 벌금 500만원의 중형을 선고했고,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어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역시 검토 중인 단계라며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는다는 방침을 지켜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피의자가 특정된 나머지 고소건은 피의자의 행방불명으로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라고 알리기도 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가족분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특정된 악플러도 있지만 절대 합의 없이 법적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선처 없이 강경대응을 이어갈 것이라 설명했다.
이승기 측은 지난 2016년에도 악플러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당시 악플러들은 모두 벌금형을 받았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SBS '집사부일체', tvN '서울촌놈'에 출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JTBC '싱어게인'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마우스'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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