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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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중락 동생' 차중광, 암 투병 끝 별세…향년 75세

기사입력 2020.08.28 09:2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차중광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차중광은 지난 27일 방광암 등 투병하다 암이 전이돼 심부전에 의한 패혈증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성동고와 성균관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군 입대 전 그룹 활동을 했다. 형 故 차중락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후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한국의 앨비스 프레슬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1969년에는 형을 위한 추모곡 '영원한 나의 집'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고, '내사랑 미나' 등을 발표했다. 

故 차중락과 차중광 그리고 동생 차중용까지 삼형제가 음악 활동을 하며 음악가 집안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고인의 아들 역시 노브레인, 모노톤즈 등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차승우로 알려져있다.  

한편 차중광의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방송 화면, 재킷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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