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 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유료 시사회로 먼저 공개된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주말 이틀 동안 8만 명을 동원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18만106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10만561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12일 개봉해 상영 중인 '오케이 마담'이 10만483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3만5332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26일 개봉 전 유료 시사회로 먼저 공개된 '테넷'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8만461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넷'은 24일(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77.6%의 실시간 예매율로 6만7697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개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3일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7만6058명으로, 지난 주말의 167만4664명보다 뚝 떨어진 감소세를 보여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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