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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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홈런 2방으로 무너져

기사입력 2007.03.16 18:20 / 기사수정 2007.03.16 18:20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며 홈런 2방에 무너져버렸다.

1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백차승은 3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안타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첫 2타자에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백차승은 후속 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5번 타자 클리프 플로이드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대량실점의 징조를 보였다.

2회 들어서는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다.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병살타 등으로 3타자만 상대하며 2회를 무사히 넘겼다.

그렇지만, 3회에 들어서 또 다시 홈런에 무너졌다. 1번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2번 자크 존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려 했지만 4번 아라미스 라미레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6실점째를 헌납했다.

이 후 후속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3회를 마쳤으며 4회부터 브랜든 모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백차승은 이번 경기의 대량 실점으로 방어율이 11.25로 수직 상승했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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