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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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 지수 "유기농 채소처럼 보기 드문 청년, 교복 또 입어 설레"

기사입력 2020.08.19 14:12 / 기사수정 2020.08.19 14: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수가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수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발표회에서 "이름처럼 환하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지수는 "진 형의 동생이며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학생이다. 유기농 채소 같이 보기 드문 청년이다. 양평에 산다. 맑은 공기, 좋은 채소들을 먹으며 자란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지수는 서진(하석진)의 동생이자 건축 디자이너 서환을 연기한다. 첫눈에 반한 오예지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끼며 형 서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다.

이어 "어릴 때부터 사랑을 받기 보다 주는 타입이다. 어릴 적 전사들이 있어서 그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본인의 욕심보다 타인을 항상 배려하고 사랑을 받기보다 주는 타입이고 희생을 할 줄 안다. 굉장히 맑고 순수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교복을 자주 입었던 지수는 "교복은 입을 때마다 설렌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역할과 싱크로율은 63%다"라고 언급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그릇된 사랑과 잔혹한 운명을 담는다.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엄마’ 등의 오경훈 PD가 연출한다. ‘하녀들’, ‘대군-사랑의 그리다’ 등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현대극에 도전한다.

​1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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