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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성격차 이혼이라더니…송다예 "혼인신고 NO, 사실혼 관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8.19 11:50 / 기사수정 2020.08.19 11: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쇼핑몰 CEO이자 김상혁의 아내로 알려진 송다예가 김상혁과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히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송다예는 18일 i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상혁과 이혼 조정은 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법적인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히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상혁은 지난 4월, 송다예와의 결혼 1주년이 되는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다예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상혁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지고 4개월이 지난 8월 18일, 한 매체는 김상혁과 송다예가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상혁의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송다예는 합의 이혼 조정 등의 보도에 "뜬금없이 양측 확인을 걸친 듯한 뉘앙스로 김상혁과 내가 법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사실혼 관계를 끝내는 조건으로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송다예는 "이후엔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재산 분할도 없었다. 내 명의로 된 집에서 김상혁이 나갔을 뿐이다. 법적인 이혼 절차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하는가 하면, "이제 와서 양측 사실 확인 아닌 일방적인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난처하고 불쾌하다. 더 이상 어떤 식으로든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러나 올해 4월, 이들이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하고 사진을 삭제한 것, 또 두 사람을 경찰서와 응급실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불화설과 폭행설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혼을 인정하면서도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송다예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풍경 사진과 함께 손바닥, 하늘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혼 소식이 일파만파 알려지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뜻으로 추측하며 다시금 폭행설과 연관지었다.

1년 만에 결혼과 이혼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던 김상혁.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김상혁의 소속사.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는 이혼 절차 마무리, 합의 이혼으로 사실화됐다. 결국 송다예는 김상혁과 혼인 신고도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 본인 집에서 김상혁이 나간 것이라고 밝히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양 측의 다른 입장에 대중들은 헤어짐의 이유를 또 다시 추측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방송인 및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송다예는 얼짱 출신 쇼핑몰 CEO로 알려져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송다예 인스타그램, 김상혁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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