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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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현성 가족, 모두를 위한 세심한 변화에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0.08.18 09:50 / 기사수정 2020.08.18 09:3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신박한 정리' 장현성 가족이 출연해 변화된 집을 보고 감탄과 눈물을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장현성 가족이 여덟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과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아들 준우•준서가 어느새 고2, 중1로 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춘기 아이들과 장현성, 양희정 부부가 함께 지내고 있기에 이전 출연진들과는 다른 문제들이 있었다. 

장현성은 “아이들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이가 됐다. 그런데 엄마는 아이들을 궁금해한다. 엄마와 아들 사이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양희정은 아이들이 노트북을 이용할 때는 거실에 나와서 공부하길 바랐지만, 아이들은 집중할 수 없는 거실 공간에 난색을 표했다. 이에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따로 또 같이' 공간을 희망했다. 

또 준우의 방은 과외 선생님과 마주 보고 공부하기 위해 침대와 책장 사이에 끼어 있는 책상에 매번 어렵게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어 장현성의 서재가 공개됐다. 서재에는 장현성의 취미생활 물품과 함께 장현성의 오래된 옷들로 가득한 드레스룸이 있었다.

고민 끝에 장현성은 오래된 패딩조끼를, 준서는 2층 침대를, 양희정은 그릇을 정리하기로 했다. 장현성은 드라마 '시그널' 대본집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배우 장현성에게 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이다. 부디 그 기운 잘 받으셔서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변화된 집이 공개됐다. 거실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테이블이 거실 중앙에 자리해 공간이 넓어진 것은 물론 가족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해있었다. 양희정은 이를 보고 "막혔던 게 뻥 뚫린 기분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준우의 방은 옷장을 없애고, 가구를 재배치해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준우는 "정말 깨끗해졌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준우가 감탄하는 모습에 양희정은 눈물을 터뜨렸고, "준우한테 위로를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희정과 준우는 방 가운데 놓인 책상에 마주 앉아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깔끔해진 주방과 다용도실에 이어 새롭게 바뀐 준서의 방도 공개됐다. 준서는 비록 2층 침대가 사라졌지만 바뀐 구조로 넓어진 방에 만족해했다. 장현성의 서재는 장현성의 지난 세월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장현성은 “내 마음을 잘 아는 친구에게 위로를 받은 느낌이다”라며 춤까지 추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현성의 시부모인 양택조 부부가 변화된 집에 놀라는 모습도 공개됐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방송인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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