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만기 "황혼 이혼 찬성, 행복하게 살고파"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만기가 황혼 이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의 주제는 '이 나이에 참고 살아야 하냐, 말아야 하냐'였다.  

이날 이만기는 "저도 결혼 29년 찬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싸운 것만 따져도 셀 수가 없다. 이게 백세까지 간다면 지금보다 더 싸울 것 같다. 이참에 황혼 이혼을 한 후에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남능미가 "지금 아내가 있는 게 행복한 줄 알아라"라고 혼내자 이만기는 "쌀이 서 말이면 뭐하냐. 밥을 안 해주는데"라고 털어놨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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