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레전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영상은 평범한 소녀에서 전사로, 전사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뮬란의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배우와 감독, 제작자 등이 기울인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뮬란을 연기한 크리스탈 리우(유역비)는 "뮬란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제작자 빌 콩은 "뮬란은 명예, 가족, 충성심 같은 중요한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라면서 뮬란 캐릭터가 드러낼 중요한 가치를 짚어 22년 만에 실사회 된 뮬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레전드 비하인드 영상은 지금껏 보지 못한 매력적인 악역의 등장도 알린다.
영상 속 니키 카로 감독은 뮬란과 대적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새로운 악역 캐릭터 보리 칸과 시아니앙의 등장을 알리며 눈길을 끈다.
이에 보리 칸 역의 배우 제이슨 스콧 리는 "제작진이 제대로 만들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말하며, '뮬란'의 깊이를 더할 새로운 악역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는 뮬란'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도 담겼다.
'뮬란'의 제작진은 거대한 전투 장면 등을 위해 세트, 엑스트라, 촬영 소품 등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에 대해 니키 카로 감독은 "실사 버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철저하게 연구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이며 영화의 디테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레전드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뮬란'이 전할 메시지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니키 카로 감독은 "이 이야기가 훌륭한 것은 뮬란이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슈퍼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지만 지혜와 용기, 굳은 의지로 역경을 이겨낸다"고 말했고, 크리스탈 리우(유역비)는 "뮬란은 특별하다. 사랑에서 나오는 힘으로 놀라운 일들을 해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니키 카로 감독은 "이런 대서사시를 스크린에 제대로 담아낸 게 자랑스럽다. 스케일도 감동도 다 있다. 빨리 관객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뮬란'은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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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