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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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재현, '데뷔골의 영광을 조동현감독님께'

기사입력 2007.03.15 09:42 / 기사수정 2007.03.15 09:42

김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인천, 김상원 기자] 인천의 새로운 별로 떠 오른 박재현을 만났다.

14일 열린 삼성하우젠컵 인천과 대구의 경기에서 데뷔골과 함께 2골을 몰아넣은 박재현(27 인천) 자신이 프로로 데뷔한 대구와 경기에서 넣은 데뷔 첫골의 영광을 현 U-20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조동현 감독에게 돌리며, 앞으로 자신의 스피드를 살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하였다.

-오늘 경기소감은?
홈에서도 다시한번 대구징크스를 깨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고, 다같이 열심히 뛰어준 팀선수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오늘 데뷔골인데 골을 넣은 소감은?
골을 넣지못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팀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뛰었더니 오늘 골찬스가 생겼다.

-대구가 프로데뷔한 친정팀으로 볼 수 있는데?
나를 알아봐주고 뽑아준 프로 첫 데뷔팀이 대구라서 아직도 많은 애정이 남아있어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었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플레이스타일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자신있다.

-첫골의 영광은?
대구에서 나와 힘들었던 시절, 당시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조동현'감독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그분께 영광을 돌리겠다.

-주전경쟁에 자신이 있는지?
다른 공격수들이 가지지 못한 나의 장점을 살려 팀성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후반 헤트트릭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2골을 몰아넣으며 인천의 새로운 공격카드로 급부상한 박재현의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2골을 넣은 박재현ⓒ김동언>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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