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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임성빈♥신다은 "무조건 이기는 집"…'손 까딱' 주택 승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0 07:02 / 기사수정 2020.08.10 02: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 임성빈, 신다은 부부가 자신감을 드러냈던 자동화 주택이 의뢰인 가족의 선택을 받았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박나래,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팀을 이뤄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인턴 코디로 출격한 김혜은은 "15년 째 같은 집에 살고 있다가 작년에 인테리어를 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을 쓰셨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의 의뢰인은 전주에서 온 가족이었다. 15년간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다는 의뢰인 가족은 전주시, 전주 근교 위치를 원했으며 한옥과 단독주택, 꽃을 가꿀 마당 혹은 테라스, 발코니를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대로는 3억에서 4억 미만을 제시했다.

딸 의뢰인은 "제가 독립 후 부모님께서 오붓하게 지내실 수 있는 주택이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신다은 또한 "제가 독립한 후 저희 부모님이 전북 김제에서 전원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공감했다.


신다은, 임성빈 코디 부부는 첫 번째 매물로 큐블럭 담장 하우스를 선보였다. 해당 집은 폴딩 도어로 마당까지 탁 트인 전경이 눈길을 끌었다. 신다은은 "동선이 너무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또한 신다은은 싱크대가 2개인 주방에 이어 세컨드 주방, 세탁실을 선보였다. 

해당 집의 거실에는 화목 벽난로까지 있었다. 벽난로로 인해 2층까지 열이 전달되는 것. 그리고 2층에는 안락한 방과 베란다가 숨어있었다.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5천 9백만 원이었다.

이어 복팀에서는 김혜은 인턴 코디와 박나래가 출격했다. 이 매물의 이름은 반달 하늘 집이었다. 고급스러운 문과 널찍한 마당, 사과나무가 있는 정원, 차양막, 아담한 테라스 수영장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파트 형태의 반달 하늘 집의 가격은 매매가 3억 2천만 원이었다.

한편, 덕팀의 신다은, 임성빈은 2호 매물로 신축 건물을 선보였다. 특히 임성빈은 "무조건 이기는 집을 가져왔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해당 매물은 2017년에 지은 신축 건물이었다. 임성빈은 "오늘 밤에 (다은 씨가) 계약하자고 할 것 같다. 제가 시달릴 것 같다"며 "자동화의 끝판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손 까딱 안 하리' 집은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 있었다. 먼저 본채에 들어가자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현관이 두 사람을 반겼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자동 센서와 버튼 하나 만으로 중문이 열렸다.

복도의 길이는 14.3m였다. 방도 여러 개인 데다 중정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복도 끝에는 세련된 거실과 부엌이 있었다. 이에 신다은은 "여기 현대네요"라고 감탄했다.

또 전자동 커튼, 테라스의 자동 센서 어닝, 120인치 스크린 등 전자동 시스템이 장착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CCTV, 욕실 난방기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연료를 쓰는 난로, 음식물 분쇄기 등이 옵션이었다. 이어 테라스를 내려가자 넓은 뒷마당이 이들을 반겼다.

원룸 타입의 별채에는 주방, 욕조 화장실까지 갖춘 실속 있는 별채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덕팀의 2호 매물 손 까딱 안 하리 집의 가격은 옵션 포함 매매가 3억 3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이 집을 최종 선택했다.

한편, 복팀은 2호 매물로 고급스런 한옥을 선보였다. '걸어서 한옥 속으로' 집의 안방은 한옥 골조를 살렸으며 면적 또한 넓었다. 김혜은은 "예술 작품 안에서 자는 느낌일 것 같다"고 감탄했다.

주방의 크기는 다른 매물에 비해 아담했으나 의뢰인 부부가 쓰기에는 적당한 크기였다. 또 주방 안쪽에는 다용도실이 자리했다.

걸어서 한옥 속으로 집의 매매가는 무려 2억 8천만 원이었다. 이에 김혜은은 "이거 리모델링만 해도... 2억 8천만 원이면 굉장히 훌륭한 가격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또 복팀은 매물 3호 '외갓집 워터파크'를 설명했다. 박나래는 "2층이 메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집에는 에어콘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1층에는 서브 주방, 온실, 넓은 방, 화장실이 있었고, 2층에는 대형 다용도실이 숨겨져 있었다. 외갓집 워터파크의 매매가는 3억 3천만 원이었다. 복팀은 최종 선택으로 반달 하늘 집을 골랐다.

한편, 의뢰인 가족은 "고민했던 집도 맞았고 선택했던 집도 맞았다"며 만장일치로 선택했음을 알렸다. 이에 덕팀은 "저희 부모님을 이사드리고 싶을 정도의 집이었다"며 어필, 복팀은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집이다. 아파트 구조로 너무 깔끔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손 까딱 안 하리 집을 선택했다. 드디어 역전승을 한 덕팀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 의뢰인은 "텃밭 규모가 관리하기가 딱 좋았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딸 의뢰인은 "별채도 활용도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께서 독립하지 말고 자꾸 들어오라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엄마 의뢰인은 "사실 2순위로 고민한 집이 외갓집 워터파크였다. 뷰가 너무 좋았다"고 말해 복팀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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