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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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비하' 홍빈, 결국 빅스 탈퇴…젤리피쉬 측 "5인 체제 활동"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07 20:18 / 기사수정 2020.08.07 20:2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빅스 홍빈이 결국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홍빈 군이 빅스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 1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주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던 홍빈은 엑소, 샤이니, 인피니트, 레드벨벳 등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홍빈과 소속사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연예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홍빈은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송 복귀 예고 글을 게재했다. 홍빈은 해당 글에서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입니다.

빅스 멤버 홍빈 군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빅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7일 홍빈 군이 빅스 탈퇴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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