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개인 통산 200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정수빈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9차전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 후 도루를 성공했다.
정수빈은 0-0으로 맞서는 4회 초 2사 1루에서 3번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타석 때 누상을 훔쳤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변화구를 던지는 때를 노려 과감하게 뛰어 얻은 도루다.
정수빈이 개인 통산 200도루를 기록하면서 두산 팀 도루 또한 4200개까지 쌓였다. 정수빈은 KBO 역대 24번째 200도루 주인공이 됐고 두산은 역대 4번째 4200도루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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