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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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존박, 미군부대서 '아메리칸 아이돌' 입증

기사입력 2010.10.09 21:37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최후의 1인'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존박이 '아메리칸 아이돌'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의 중간미션은 '미군부대에서 노래하기'였다. 슈퍼스타K가 글로벌 스타를 만들어내는 오디션이기 때문에 외국인들 앞에 서는 무대를 마련한 것.

탈락한 멤버들이 떠난 숙소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Top 4 도전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한복으로 갈아입고 길을 떠나게 됐다. 차에서 내린 곳은 용산 미군기지.

중간미션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미션은 미군에게 가장 열렬한 환호를 받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었다.

장재인과 강승윤, 허각 모두 평소 즐겨부르던 팝송을 선곡해 미군부대를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존박은 Maroon 5의 'Sunday Morning'을 열창해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중간미션에서 관심을 끌었던 장면은 존박의 '인지도'였다. 존박이 노래를 하는 내내 미군과 외국인 여성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 '아메리칸 아이돌'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 것.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은 존박은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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