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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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럽올스타에 4:3승리

기사입력 2007.03.14 16:28 / 기사수정 2007.03.14 16: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26)이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럽연합(EU) 창립 50주년과 맨유의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50년을 기념한 유럽 올스타팀과 자선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맨유의 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을 주도하면서 전반 6분 폴 스콜스의 공간 침투패스를 웨인 루니가 가볍게 첫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바로 3분 뒤에는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받은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두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유럽올스타를 밀어 부쳤다.
 
전반 23분 말루다에게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허용한 맨유는 전반 35분 박지성이 피를로에게 얻어낸 프리킥을 호날두가 절묘하게 휘어져 나가는 오른발 프리킥을 작렬시켰다.

이어 전반 42분 박지성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낮고 빠른 크로스를 루니가 골로 연결시키며 4-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과 시작과 함께 유럽 올스타는 라르손, 참브로타를 제외하고 라인업을 대폭 물갈이했다. 맨유도 1990년대 후반 활약했던 공격수 앤디 콜(포츠머스) 등 다수를 교체 투입했다. 콜은 특별 선수로 초청됐다.

후반은 전반과 달리 후반 7분 엘 하지 디우프가 데얀 스테파노비치의 헤딩패스를 헤딩골 이후 다소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유럽 올스타는 후반 14분 라르손, 참브로타 대신 로비 파울러, 이반 캄포를, 맨유는 후반 20분 스미스를 대신해 동팡저우를 각각 전열을 재정비하며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1분 유럽 올스타의 디우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골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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