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애니멀 크래커'(감독 토니 밴크로프트,스콧 크리스티안 사바)가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조연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애니멀 크래커'는 동물로 변하는 신비한 마법의 과자를 손에 넣은 오웬 가족이 지루했던 일상을 벗어나 신나는 서커스단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감만족 매직 어드벤처.
존 크래신스키, 에밀리 블런트, 대니 드비토, 이안 맥켈런, 실베스터 스탤론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참여하여 화제를 모으는 애니메이션 '애니멀 크래커'가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개성만점 신스틸러 조연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두 남녀는 오웬의 삼촌 밥과 숙모 탈리아로 서커스단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둘은 함께 서커스 공연을 하며 행복하게 살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오웬에게 마법의 동물과자를 유품으로 남긴다.
한편 아담한 체구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며 공중에서 날렵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키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호시탐탐 마법 과자를 노리는 악당 호레이쇼의 부하로, 자신이 항상 주인공이고 호레이쇼도 자신의 부하라고 우기는 인물이다.
본인에 관한 이야기도 3인칭 시점으로 말하는 게 특징인 주키니는 코믹한 면모를 뽐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딸 조이가 서커스를 운영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애견 과자 회사의 사장 우들리, 실제로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애견 과자 회사 직원이자 밉상 프로 참견려 브록, 수줍고 내성적이지만 공인된 천재 발명가로 오웬과 함께 사람 음식 맛의 애견 과자 개발에 열심인 빙클리, 그리고 힘이 세고 말수도 적은 호레이쇼의 충직한 부하 삼손까지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 조연들이 대거 등장해 활약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니멀 크래커'는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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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