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30일 목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유희관) 두산 베어스
최원태는 직전 등판 24일 고척 롯데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난조였다. 휴식, 재조정 기간을 열흘여 가졌지만 반등이 아직 요원하다. 지난해 두산전 3경기 기록은 1패 평균자책점 5.40이다. 키움으로서 우천 노게임 영향으로 두산전 강자 이승호를 유지 못 해 아쉬울 수 있다. 선발 3연패하고 있는 유희관 역시 반등이 절실하다.
문학 ▶ LG 트윈스 (임찬규) - (박종훈) SK 와이번스
LG는 4연승 도전이다. 임찬규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올해 SK전 3경기 19이닝 4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내고 있는 타선 역시 지원해 줄 준비가 돼 있다. SK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의 박종훈에게 연패 탈출 부담이 막중하다. 올해 LG전 1경기 5이닝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직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우천 영향으로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바꿨다. NC는 최근 1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의 1선발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루친스키는 최근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는 등 매우 호조다. 박세웅은 직전 등판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5⅓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반등했다. 당시 그는 제구가 뒷받침되면서 공격적 투구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 ▶ 한화 이글스 (김민우) -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한화는 어제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여세를 몰 수 있을까. 김민우는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해 주고 있는 투수다. 올해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고 타선, 불펜 지원이 필요하다. 삼성은 약 2주 만에 등판하는 최채흥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한화전 1경기에서 6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광주 ▶ KT 위즈 (데스파이네)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이틀 연속 우천취소가 되면서 체력적 비축은 할 시간이 생겼다. KIA는 어제와 같이 양현종을 선발 투수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KT전 2경기 1승 1패 10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직전 등판 22일 한화전에서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반등 그래프를 그렸다. 데스파이네는 KIA전 2경기 1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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