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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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로이스터 감독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0.10.05 22:28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2년 연속 두산의 벽에 가로막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롯데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4-11로 패해 2승 뒤 3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로이스터 감독은 "두산 같은 팀은 막기 힘든 팀이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우리 팀이 잘 못 막았다"며 상대 팀인 두산의 전력이 강했음을 인정했다.

선발 송승준에 이어 라이언 사도스키를 투입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정훈을 먼저 올린 것에 대해서는 "사도스키는 선발투수라 워밍업 시간이 더 필요했다. 우리 피칭보다는 두산 타자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올 시즌을 총평하며 "참 대단한 시즌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고비가 많았는데 넘겨줬고, 여기까지 이끌어준 선수들이다"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물론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은 실망스럽다. 1년 내내 고비가 많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야구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거듭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 = 제리 로이스터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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