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조기 교체됐다.
최원태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 던지는 데 그쳤다. 컨디션 난조를 디디려 열흘여 휴식 뒤 등판했지만 투구 내용은 아쉽다.
매 이닝 주자가 나갔다. 1회 초 1사 2루에서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고 다음 이닝도 첫 타자 안치홍에게 안타 이후 도루까지 허용해 득점권 위기를 연달아 자초했다. 2, 3회 초는 실점 없이 넘겼지만 4회 초가 더욱 아쉽다.
최원태는 4회 초 선두 타자 딕슨 마차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다음 타자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민병헌 타석 때 투수 야수선택으로 만루 위기를 초래했고 양현과 바뀌었다. 양현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최원태 실점은 최종 4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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