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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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오동민, 나나와 톰과 제리 케미 발산…감초 역할 톡톡

기사입력 2020.07.24 12: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오동민이 ‘출사표’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아버지의 대를 이어 ‘다같이진보당’의 구의원으로 활약하는 고동찬 역의 오동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8화에서 구세라(나나 분)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술에 취한 오동민이 부른 대리기사는 다름 아닌 세라였고, 그런 세라에게 오동민은 대리비로 5만원권 3장을 내밀었다. 오동민은 “(대리비) 나머지는 내 성의. 나중에 내 성의에 대한 보답이 또 있으면 좋고”라며 의장 투표에서 세라의 한 표를 내심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라는 오동민에게 대리비 거스름돈 12만 원을 건넸고, 돈으로 의장 투표권을 사고 다니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의장 투표가 있기 전, 오동민은 세라에게 “의장 선거 때 한 표를 사고 싶으면 남들 주는 만큼 주라며. 별거 아니야~우리 집 봤지?”라며 세라의 한 표를 얻기 위해 골드바를 건네기도 했다.

의장 투표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오동민은 의장 투표 당일 당선될 것을 확신했지만 돌아오는 투표 결과는 구세라 6표, 고동찬 1표로 오동민의 완패였다. 투표 결과에 폭발한 오동민은 “무슨 짓을 한 거야. 어떻게 한 거야! 받아 처먹을거 다 처먹어놓고! 구세라!”라며 세라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이처럼 시종일관 부딪히며 구세라와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오동민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고동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출사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화 ‘타짜: 원아이드 잭’, ‘가장 아름다운 연애’와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오동민은 최근 독립영화 ‘킬러스웰: 아워 스페이스’의 주연으로 나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투표 결과로 의장에서 낙선해버린 오동민과 얼떨결에 당선된 구세라가 앞으로 어떤 식의 대립각을 세울지 궁금함을 남긴 '출사표'는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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