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이 '반도'의 월드와이드 개봉을 지켜보는 마음을 전했다.
2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스페셜 GV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정현이 참석했다.
"해외 외신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고 운을 뗀 연상호 감독은 "외국에서도 개봉을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부산행' 때도 칸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반도'는 본의 아니게 영화 운명이 이런 것인지, 이렇게 개봉하게 되면서 오히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상호 감독은 "영화의 팔자가 센 것 같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15일 개봉한 '반도'는 22일까지 21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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