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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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22일부터 일반인 참여 프로젝트 투자 시작

기사입력 2020.07.21 19:02 / 기사수정 2020.07.21 19: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기존 배급사와 투자 전문 기관들에게만 국한됐던 상업 대작 영화 투자에 일반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22일부터 일반인 투자를 시작한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이내믹한 우주에서 빚어낼 신선한 앙상블과 우주 공간의 스펙터클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형 SF의 상상력과 기술력이 만나 만들어 낸 신세계의 한가운데로 관객들을 초대할 '승리호'가 일반인 대상의 프로젝트 투자까지 영역을 넓혀 영화 산업에 대한 획기적인 시도를 한다. 

이번 투자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일반적으로 대작상업영화에 일반인의 투자 참여 기회가 없던 기존의 사례에 비춰볼 때 흔치 않은 시도라는 점이 꼽히고 있다.


흥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대작에 일반인의 투자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영화시장에 큰 변화로 분석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축된 영화 투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많은 영화가 개봉이 연기되어 새로운 프로젝트의 투자가 활발치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 활력이 될 것으로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22일부터 사전등록이 시작되며, 8월 10일부터 투자가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리크리스마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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