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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T1 잡았다!" 젠지, 2대0으로 압승…'시즌 8승' [LCK]

기사입력 2020.07.18 21:4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젠지가 드디어 T1을 잡아냈다.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1주차 T1 대 젠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등장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오른, 리신, 조이, 칼리스타, 레오나를 골랐다. T1은 카밀, 올라프, 니코, 이즈리얼,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초반 젠지의 봇듀오의 거센 압박이 돋보였다. 8분 전령에서 상체 싸움이 열렸다. 먼저 전령을 친 건 커즈였다. 그러나 합류한 클리드, 비디디에게 녹았다. 이어 젠지는 칸나와 페이커까지 잡아냈다. 추가로 전령도 먹었다.

클리드는 탑 미드 주도권으로 16분 두 번째 전령도 차지했다. 곧바로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민 젠지는 두 번째 바람용을 가져갔다.

젠지가 기세를 제대로 탔다. 18분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젠지가 압도적인 전투력을 뿜어내며 대승을 거뒀다. 킬스코어 7대 2.

21분 라스칼은 룰러와 함께 봇에 홀로 있던 칸나를 잡았다. 이후 T1은 라스칼을 노렸고 이를 캐치한 젠지는 바론으로 달렸다. T1은 바론을 먹고 후퇴하는 젠지의 뒤를 잡았고 이 과정에서 테디가 킬을 먹었다.

24분 젠지는 바론을 바탕으로 미드, 봇 2차를 날렸다. 28분 등장한 대지용, 두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용을 먹는 젠지를 덮친 T1. 한타를 이기는 듯했지만 룰러의 대활약으로 게임이 끝이났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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