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화력 차이' 담원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상대 1세트 선취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게이밍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를 따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첫 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게이밍 간의 경기가 펼쳐졌다.

5승 4패로 5위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출전했다.

담원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변함없이 나섰다.

아프리카는 세트, 판테온, 리신, 탐 켄치, 모르가나를 밴하고 헤카림, 니달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레오나를 선택했다.

담원 게이밍은 볼리베어, 칼리스타, 갈리오, 카밀, 레넥톤을 밴하고 오공, 렉사이, 사일러스, 바루스, 쓰레쉬로 조합을 구성했다. 

담원 게이밍은 경기 시작 3분만에 플라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에 아프리카는 바텀라인에서 베릴의 쓰레쉬를 잡아내며 곧바로 만회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4명의 선수가 상대 바텀 조합을 노렸으나 이를 유연하게 흘려낸 담원 게이밍이 오히려 상대 3명의 선수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미드 라인으로 합류한 너구리의 오공이 인상적이었다. 

양 팀의 팽팽한 교전이 이어진 가운데 담원 게이밍은 계속해서 이득을 얻어내며 3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궁지에 몰린 아프리카는 기인의 헤카림까지 합류하며 한타를 노렸다. 그러나 너구리의 오공과 쇼메이커의 사일러스가 맹활약한 담원 게이밍은 상대를 밀어내고 바론버프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담원의 네 번째 드래곤 획득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다시 싸움을 걸었지만 담원 게이밍은 이를 받아치며 상대를 전멸시키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다. 

압도적 화력 차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세운 담원 게이밍은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고 순조롭게 1세트를 따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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