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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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가지 요리 공개…김동준·김희철, 실패 속 재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0.07.16 23: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김동준과 김희철이 가지 냉라면을 살리려 노력했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33회에서는 백종원이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백종원, 김희철이 여주 가지 농가를 방문했다. 백종원은 "여주는 쌀, 땅콩이 유명한 줄 알았다"라고 했고, 농민은 "여주 가지가 전국 생산량 23%를 차지한다. 과거엔 쌀, 땅콩이 유명했는데, 요즘엔 쌀, 가지가 유명하다. 가지 재배에 최적화된 토양이다"라고 설명했다.

농민은 큰 가지에 대해 "좋은 품질의 가지는 아니다. 맛은 똑같은데, 크기가 너무 크다"라고 밝혔다. 규격화된 박스에 들어가기엔 큰 상품이라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말도 안 된다. 전 마트 갔을 때 자꾸 작은 가지만 있어서 불만이었다"라며 놀랐다. 농민은 "일반적인 가지는 한 박스 개당 300원이고, 못난이 가지는 100원~150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농벤져스는 여주에 모였다. 게스트는 유병재였다. 먼저 도착했던 김동준은 유병재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고, "여긴 텃세 엄청 심한 곳"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차 뒷좌석에 앉았고, 제일 뒤늦게 등장한 김희철은 "게스트가 보통 앞자리인데 잘 어울리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유병재 섭외에 관해 "'전참시' 촬영 끝나고 선생님한테 연락이 와서 병재랑 같이 놀러 갔다. 거기서 선생님이 초대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선생님이 처음엔 진짜 잘해주는데, 한두 달부턴 굉장히 편하게 대한다"라고 말하기도.

요리 연구 첫 메뉴는 가지밥. 유병재, 양세형, 백종원이 밥에 들어갈 가지를 준비하는 사이 
김희철은 한쪽에서 양념장을 준비했다. 김희철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라며 백종원 유튜브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가지밥이 익을 동안 가지튀김을 만들기로 했다. 소스는 백종원이 완도 편에서 선보였던 백종원표 케첩. 유병재가 "이 소스는 뭐냐"라고 묻자 김동준은 "안 알려주지"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이러면 게스트 안 와"라고 했고, 양세형은 "이 분위기 이어서 병재 노래 한 곡 하겠다"라고 한술 더 떴다. 


하지만 소스를 먹은 유병재는 "내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케 했다. 김동준이 설탕을 안 넣었기 때문이었다. 양세형은 "테스트한 거였다. 일부러 설탕을 뺀 거였는데. 1단계 테스트 통과다"라고 얼른 말을 바꾸었다.


이어 김동준과 김희철, 양세형과 유병재가 팀을 이뤄 요리 대결을 하기로 했다. 두 팀은 각각 시청자들이 '레시피 챌린지'에 공모한 레시피 중 한 레시피를 선정했다. 하지만 실내에서 요리할 수 있는 건 한 팀뿐이었다. 두 팀은 젠가 게임을 시작했고, 그 결과 김동준, 김희철이 실내에서 요리하게 됐다.

야외팀은 필리핀 가정식인 '또땅딸롱'을 만들었고, 실내팀은 '가지냉라면'을 준비했다. 김희철은 "지면 이거 바닥이다. 위치가 바닥이 아니라 잠이 바닥이다"라며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식초, 라면이면 우리가 한 거 알 것 같다"라고 걱정하며 양세형처럼 파를 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가지 고명은 레시피와는 달랐다. 다 타버린 파기름에 볶았기 때문. 결국 김동준은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어 김동준과 김희철, 양세형과 유병재가 팀을 이뤄 요리 대결을 하기로 했다. 두 팀은 각각 시청자들이 '레시피 챌린지'에 공모한 레시피 중 한 레시피를 선정했다. 하지만 실내에서 요리할 수 있는 건 한 팀뿐이었다. 두 팀은 젠가 게임을 시작했고, 그 결과 김동준, 김희철이 실내에서 요리를 하게 됐다.

야외팀은 필리핀 가정식인 '또땅딸롱'을 만들었고, 실내팀은 '가지냉라면'을 준비했다. 김희철은 "지면 이거 바닥이다. 위치가 바닥이 아니라 잠이 바닥이다"라며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식초, 라면이면 우리가 한 거 알 것 같다"라고 걱정하며 양세형처럼 파를 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가지 고명은 레시피와는 달랐다. 다 타버린 파기름에 볶았기 때문. 결국 김동준은 새로 만들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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