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가 지인들에게 분노를 내뿜으며 붕친대회에 큰 위기를 가져온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서는 지인특집인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지인하고 싸워도 상관없죠? 지인이 아니라 죄인"이라며 악질 본능을 한껏 끌어올렸던 이경규는 이날 방송에서 결국 분노를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이경규는 피오가 고기를 낚은 후 미안하다며 고해성사를 펼친 것을 두고 "물고기한테 왜 미안하다고 그래?"라며 타박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지인인 조정민에게조차 "수발하는 것도 지겹다"며 구박을 아끼지 않았다고.
특히 이경규팀의 뜰채 담당인 옆자리 지상렬, 효연의 효렬팀은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이경규는 효렬팀에 못마땅함을 드러내며 효연을 향해 "소녀시대고 뭐고!"라며 "지인대회 하지 말자. 지인이고 뭐고 아무도 오지 말라 그래"라며 분노를 뿜어냈다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초의 고민도 없이 출연 의사를 밝혔던 효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었던 지상렬은 낚시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지인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고. 지상렬은 "낚시 계속하면 지인과 인연이 끊길 수도 있다"며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그러나 효연은 결국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호소하며 지상렬을 역대급 위기에 빠트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잠시 후 이경규는 효연의 자리가 비어있자 "어디갔어? 집에 간거야?"라며 당황하기 시작했고, 지상렬은 "사람이 없어졌으면 좀 찾아봐요"라며 원망을 늘어놓았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수근은 이경규와 강호동을 비교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에 이경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술래잡기하듯 촬영장을 빙빙 돌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여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도시어부2'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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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