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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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캐논, 선수들에게 전한 강력 한마디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

기사입력 2020.07.13 14:2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야마토 캐논' 야콥 멥디가 합류하면서 3연승으로 기세를 제대로 탄 샌드박스. 

야마토 캐논과 선수들의 첫 만남이 지난 7일 샌드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그의 강렬한 의지가 선수들을 감동시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일 자가격리 2주를 마치고 드디어 선수들과 만난 야마토 캐논. 그는 숙소와 연습실을 둘러보며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다소 어색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야마토 캐논은 "자가격리 하는 동안 정말 정신없는 2주였다"며 "방 안에만 있었지만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힘들지 않았다"며 선수들을 앞에서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 합류가 엄청난 이벤트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결국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당시 샌드박스는 0승 5패로 최하위 순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에 야마토 캐논은 "우리는 여기서 연습하고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0승 5패로 시작은 좋지 않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위대한 스토리를 만든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고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 세팅에 있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고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의 핵심은 전문화, 10개를 하려고 연습하기 보단 우리가 원하는 패턴으로 게임을 오게끔 만들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마토 캐논의 말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그 결과, 샌드박스는 지난 4일 다이나믹스를 2대 1로 격파, 소중한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한화생명, KT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쌓았다.


현재 샌드박스는 3승 5패로 7위에 위치해있다. 오는 16일 설해원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승을 계속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샌드박스 유튜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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