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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찬욱 감독 "사부 덕에 황금곰상…천부적인 배우" 극찬

기사입력 2020.07.12 18:4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박찬욱 감독이 힌트 요정으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사부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전화를 받은 힌트 요정은 "저 아시잖아요. 섭섭하네"라고 말했다. 힌트 요정은 "제가 영화 만드는 사람인데"라며 "박찬욱이다"라고 밝혔다. 이영애 편 이후 힌트 요정으로 재등장한 것. 박찬욱 감독은 "지금 새 영화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찬욱은 사부에 관해 "거절할 수 없는 관계다. 얼마나 친하냐면 이분 결혼식 때 제가 축사도 했다. 축사는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찬욱은 "2011년에 베를린 영화제에 가서 황금곰상을 받았다. 그게 제일 좋은 상이다. 그때 이분이 나와주셨다. 이 배우가 아니었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박찬욱은 "천부적인 배우다. 데뷔작에서 이미 청룡상, 대종상 신인상 다 받았다. 10대 소녀가 어떻게 저렇게 신들린 연기를 했는지"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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