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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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다영, 쌍둥이 이재영에 "자격지심 있었다, 위로받고 싶어" [종합]

기사입력 2020.07.07 10:30 / 기사수정 2020.07.07 10: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배구선수 이다영이 쌍둥이 언니 이재영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여자배구계의 쌍둥이 자매 선수들인 이재영과 이다영이 눈맞춤의 시간을 가졌다.

눈맞춤 신청자인 이다영은 "포지션도 다른데 쌍둥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우리 둘을 비교하는 시선 때문에 힘들었다. 나보다 자신이 위라는 식으로 말하는 너한테도 감정이 많이 쌓였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재영은 이다영에게 "내가 사람들 앞에서 '정신 차려라'고 말하는 게 상처였던 것이냐"고 물었고, 이다영은 눈물을 흘리며 "안 좋은 이미지로 사람들이 보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이재영은 "내가 말한 것 때문에 사람들이 안 좋게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최근에 나한테 자격지심 있다고 했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이후 이다영은 "사람들이 '넌 언제 언니처럼 될래?'라고 비교를 했다. 우리는 포지션도 다르고 역할도 다른데, 이렇게 비교를 당하면 너 밑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항상 비교가 되고 자격지심이 생기더라"면서 "솔직히 너한테 위로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다영의 말을 듣던 이재영은 "몰랐네.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네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그건 내가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내 성격 알지 않냐. 그게 그렇게 상처가 될 줄 몰랐다"고 이다영을 위로했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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