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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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뉴이스트 렌, 분장 천재→성대모사 천재…첫출연에 '맹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05 07:15 / 기사수정 2020.07.05 01: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뉴이스트 렌이 '놀라운 토요일' 첫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는 뉴이스트 민현과 렌이 나란히 출연했다.

렌은 시작부터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영화 '가위손'의 모습을 패러디한 그는 "저는 가위손답게 감정이 없다"고 싸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놀토' 첫 출연인 렌은 이날 시작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자신의 롤모델로 박나래를 꼽으며 "저는 분장, 콘셉트에 충실하다. 나래 누나도 분장에 진심인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그는 '가위손'이 아닌 충치로 분장하려고 했다고. 렌은 "이빨 의상을 입고 얼굴에 검은색을 칠하려 했다. 그런데 스타일리스트가 말렸다"고 털어놓으며, 자발적으로 분장을 선택했음을 알렸다.

이날 '놀토'의 첫 번째 받쓰 곡은 NRG의 '대한건아 만세'였다. 의욕을 드러냈던 멤버들이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계속되는 힌트와 도전 속에서도 정답을 맞추지 못한 것.


결국 도레미 멤버들은 '붐카' 찬스를 쓰기로 했다. 하지만 붐카 찬스를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기가 필요한 상황. 이에 박나래는 렌을 향해 "혹시 개인기 많냐"라고 물었고, 렌은 곧바로 "네"라고 답했다.

그는 이소라가 부르는 보아의 'NO.1'을 열창했다. 이소라 특유의 발성과 비주얼을 제대로 묘사한 덕분에 렌은 혼자 90%를 달성했다. 여기에 민현도 가세했다. 볼빨간 사춘기 성대모사를 예고했던 민현은 재빠르게 노선을 틀어 펭수 성대모사를 선보여 남은 10%를 채우기에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본 넉살은 "여태까지 성대모사 한 사람 중에 제일 잘한다"며 렌의 활약을 극찬했다.

붐카 찬스 덕분에 세 번재 받쓰는 성공했다. 그리고 덕분에 멤버들은 모두 짬뽕을 먹을 수 있었다.

이처럼 렌은 첫 출연 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분장과 성대모사로 눈도장 찍기에 성공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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