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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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 연속 탈삼진 1위 확정…개인 통산 네 번째

기사입력 2010.09.25 18:57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25일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김광현의 투구내용에 김광현, 류현진 두 투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문학 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 한 뒤 이날 투구를 마쳤다. 볼넷은 2개였고, 삼진은 5개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미 시즌 17승을 챙겨 최소 다승 공동 선두를 확보한 김광현은 팀이 1-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물러나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다승 단독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관심을 모았던 탈삼진 경쟁에서는 류현진이 2년 연속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광현에 9개 앞선 탈삼진 부문 1위였던 류현진은 김광현이 이날 등판에서 삼진 5개를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지난해에 이어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2006년, 2007년, 200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다 이닝 부문에서는 김광현이 류현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 7회 초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올 시즌 193이닝째를 소화, 192⅔이닝으로 시즌을 마친 류현진을 앞섰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류현진이 1.82로 2006년 이후 4년 만의 1위를 여유롭게 확정 지었다.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태완 기자]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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