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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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수도 없고"…선미, 사이다 발언으로 날려버린 가슴 수술 루머 [종합]

기사입력 2020.06.30 13:26 / 기사수정 2020.06.30 13:3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선미가 사이다 발언으로 가슴 수술 루머를 날려버렸다. 

선미는 29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 출연했다. 자신의 프로필 등을 읽어본 선미는 자신의 몸무게와 가슴 수술 루머 등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거리낌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먼저 선미는 프로필상 50kg라고 적힌 몸무게에 대해 "원래 43kg 였는데 증량해서 49~50kg 정도 된다"고 인정했다. 

이어 "워터밤 행사 이후 제 이름 검색하면 선미 가슴수술이 제일 위에 뜬다"며 "사실 그 정도 크기는 아니다. 몸에 비해 있다보니 의심하시더라. 엑스레이를 찍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가슴 수술에 대한 루머는 최근 게재한 인스타그램 사진에서도 비롯됐다. 선미는 해당 사진에 대해 "사진을 전공한 동생이 찍어준 사진이다. 이 사진이 티저 사진보다 좋아요 수가 많더라. 역시 살이 좀 보여야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미는 "이 사진을 올리니 해외 팬들이 '가슴 수술하지 않았느냐. 해명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해명했다"고 말했다.


선미는 지난해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 수술 의혹을 해명했다. 선미는 당시에도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체중이 늘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선미는 "원더걸스 갤러리에 나에 대한 악질이 상주한다. 눈팅 안 한지 3년 됐다. 마음의 안정돠 평화가 찾아왔다"고 말하는 가 하면 '워닝' 이후 족족 망하는 중이라는 악플에는 "사람이 어떻게 계속 잘되기만 하겠습니까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인생의 진리지"라는 사이다같은 대처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선미는 166cm의 큰 키에 비해 마른 몸매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사이렌' 쇼케이스에서는 "과거에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는 악플에 상처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선미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증량에 성공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선미를 향한 루머는 끊이지 않았고 선미는 펀하고 쿨하면서도 섹시한 대처로 가슴 수술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많은 누리꾼들 역시 선미의 이런 쿨한 대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원더케이 유튜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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