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 3년 만남 끝에 결별했다.
26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정소민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준과 정소민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 2017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었다. 극중 톱스타와 매니저, 거짓 이복 남매, 연인까지 다채로운 관계를 그려냈던 두사람은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 사랑받았다.
종영 이후에는 정소민이 이준의 입대 전 팬미팅에 등장하고,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그해 10월 이준이 입대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준이 현역 복무 5개월 만에 공황장애로 인해 보충역으로 편입되는 아픈 개인사에도 변함 없는 관계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준의 소집해제하자 정소민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하던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 자리를 넘겨주는 등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우주 SF 스릴러로 공유, 배두나가 출연을 조율 중이다.
정소민은 지난 25일 종영한 KBS 2TV '영혼수선공'에서 한우주 역을 맡아 신하균과 호흡을 맞췄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마리끌레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