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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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식탁' 유리, 이소라와 합동방송…"롤모델이었다"

기사입력 2020.06.24 11: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레시피 공유 키친 '유리한 식탁'의 주인장 유리가 유명 유튜버와의 합동 방송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될 유리의 요리 웹 예능 '유리한 식탁'에서는 슈퍼모델 이소라가 깜짝 등장했다. 유리는 그토록 원하던 ‘유튜버 합방’이 성사됐다면서, “언제가 꼭 만나고 싶은 롤 모델은 ‘슈퍼모델 이소라’였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유튜버로서도 수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있던 이소라는 병아리 유튜버 유리에게 방송 장비를 소개하거나 다양한 선물을 챙겨주는 등 자신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유리를 감동 시켰다. 첫 만남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은 수다 삼매경에 빠져 요리를 뒷전으로 미뤄놓기도 했다.

슈퍼모델 이소라는 실제로 자신이 즐겨 먹는 ‘건강한 한 끼 밥상’ 레시피를 공유했다. 오랫동안 하체 부종으로 고생했다는 유리를 위해 싱싱한 아보카도와 시금치가 들어간 ‘낫토 고추장 비빔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추가로 토마토, 시금치, 오이를 갈아 만든 일명 ‘토.시.오 주스’를 추천하며, 부기 싹 빼주는 레시피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건강도 맛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레시피라는 이소라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던 유리는 초록빛의 ‘토.시.오 주스’를 마시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눈치를 보며 쉽게 삼키지 못하는 유리에게 이소라는 “그냥 먹어! 언니가 이러고 살아!”, “누가 주스를 맛으로 먹니!”라며 소리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맛본 ‘이소라 표 건강 비빔밥’ 역시 유리의 입맛을 비켜나갔다. 이소라는 팥과 현미를 넣어 지은 밥에 미끄덩거리는 낫토와 시금치, 아보카도, 양념장을 곁들인 밥을 자신 있게 선보였지만, 잘 참고 먹던 유리는 끝내 “김치 어딨냐!”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이소라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폭소했다.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철저한 식단과 자기 관리로 완벽한 몸을 가꿔왔는지 알 수 있는 건강에 유리한 레시피였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1:1 골프 강습부터 스트레칭까지 알찬 시간을 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유리 역시 이소라의 유튜브에 반드시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유리한 식탁' 2화 ‘이소라 편’은 24일, 26일 오후 6시 양일간 나눠서 유리의 유튜브 채널 ‘유리한 TV’에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유리한 식탁'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 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M C&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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