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래 린다G의 폭주" 이효리, 군기잡는 유두래곤·반말 비룡 실체 폭로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싹쓰리 '린다G' 이효리가 '유두래곤' 유재석과 '비룡' 비의 실체를 공개하며 사실상 서열 1위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듀래곤의 실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싹스리 멤버 유두래곤 유재석, 린다G 이효리, 비룡 비가 완전체로 모여있다. 특히 세 사람은 복고풍 의상을 찰떡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귀여움을 폭발 시켜 이목을 끈다.

그러나 유재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효리와 비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다. 이에 이효리는 말풍선을 이용해 유재석이 "너희들 지금 뭐 하자는 거냐", "특히 너 린다 똑바로 안 해"라고 공개했다.

특히 이효리는 "엉엉"이라며 울고 있는 포즈를 취했고, 유재석은 "왜 우냐?"라고 말하는 말풍선이 달려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효리가 해당 사진을 게재하자, 비는 댓글을 통해 "래곤이 형이... 좀 심했습니다...전 어디까지나 린다 누나 편입니다"라고 이효리에게 줄을 서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폭소를 전했다.

이후 이효리는 "놀러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더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신난 모습으로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지만, 뒤에서 이효리의 가방을 잡은 비의 머리 위에 "야 너 일로와"라고 말풍선이 달려있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한다.

사실상 싹쓰리의 실세인 이효리가 유재석과 비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는 반전으로 팬들에게 유쾌함을 전하고 있다.

이효리, 비,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그룹 싹스리를 결성,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유재석은 유두래곤, 이효리는 린다G, 비는 비룡이라는 부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