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백종원이 '백파더'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에는 요린이들을 위해 요리에 나선 백종원과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형은 "오늘 48팀이 출석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양산, 창원, 제주 등 총 19개의 지역에서 참여했다. 18살 고둥학생부터 팔순 어르신까지 모였다"고 소개했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나라에 요린이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며 "집에서 혼자 남겨졌을 때 배달 음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방송이다. 음식을 잘하시면 딴 방송을 봐도 된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드시다"며 "집에서 음식도 하고 지방에 다니다보니 농산물 생산물 하시는 분들이 힘들어 하시더라"고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같이 따라서 음식을 하고 재미를 느끼다 보면 하나 더 소비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붐업이 되고 식재료 파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별하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양세형은 "직접적인 생방송은 처음인데 욱하는 건 괜찮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약 올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리 중에 방송이 끝날 수가 있다. 방송사고가 아니고 초록창으로 가면 마무리되는 요리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종원은 요리의 기본인 밥 짓기와 계란 프라이 강좌에 나섰다. 요리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백종원은 맞춤형 설명과 친절한 답변으로 요린이들을 상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