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초상화 선물, 유아인의 싱글라이프 공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휴대폰으로 누군가를 검색하더니 오랜만에 초상화 그리기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는 휴대폰 검색으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초상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을 보였다.
기안84가 초상화를 들고 만난 사람은 김희철이었다. 기안84는 앞서 김희철에게 줬던 그림을 돌려받으면서 초상화를 선물하고자 했다.
김희철은 기대에 부풀어 초상화를 확인했다. 기안84는 김희철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한 얼굴이었다. 김희철은 심하게 추상적인 초상화에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들도 스튜디오에서 초상화를 보고 놀랐다. 기안84는 김희철이 말은 그렇게 해도 집에 그림을 걸어놨다고 전하며 인증사진도 공개했다.
유아인은 자신의 취향들이 섞여있는 일명, 짬뽕 인테리어의 역대급 3층 하우스를 공개하며 등장했다. 멤버들은 고양이 전용 화장실까지 있는 유아인의 집에 연신 감탄을 하면서 봤다.
유아인은 고양이 소리에 뒤척거리며 일어나는가 싶더니 잠이 깨지 않아 멍한 상태로 한참을 있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유아인은 화장실에서 양치를 한 뒤 아침식사로 해독주스를 마셨다.
유아인은 최근 활동을 재개하며 레이저를 해 자외선을 보면 안 된다고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루프탑에서 모자를 쓰고 시간을 보냈다.
유아인은 지인이 위에 좋다고 알려줬다는 고구마 셰이크를 만들어 마시고는 컴퓨터 앞에 앉아 기사들을 훑어봤다. 이어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 유아인은 "하루에 3번 아침, 점심, 저녁에 검색을 한다"고 밝히며 "아침에 인터넷에 접속해야 세상에 접속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옷을 갈아입고 외출준비를 하는가 싶더니 뭔가를 빼먹어 3층집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했다. 멤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는 느낌이었다. 유아인은 계단에서 슬라이딩으로 넘어진 적이 있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차에 올라탄 유아인은 운동을 한다더니 누워서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며 가만히 있기만 했다. 유아인은 신체 이완을 통해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라며 이 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부분까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유아인은 운동을 마치고 허기가 진 듯 차 안에서 쌀과자를 먹은 뒤 동네 마트에 들렸다. 유아인은 바구니를 들고 마트 안을 활보하며 능숙하게 필요한 식재료를 담았다.
유아인은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다음 주에 공개될 본격 요리 영상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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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