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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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X박성훈, 3차 티저 공개…극과 극 케미 '기대감 UP'

기사입력 2020.06.17 10:39 / 기사수정 2020.06.17 10:4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출사표’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7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가 3차 티저를 공개했다.

‘출사표’ 3차 티저는 드라마의 본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며 흥미를 유발한다. 침대에 누운 구세라(나나 분)은 “5천만원짜리 로또, 5천만원짜리 로또”를 중얼거린다. 그런 구세라의 위로 ‘구의원’, ‘평균 연봉 4,307만원’, ‘1년에 90일 출근’, ‘신의 직장(당선만 되면)’ 등 문구가 꽂힌다. 취업 준비생인 구세라의 머릿속은 이미 당선만 되면 신의 직장인 구의원으로 가득찬 것이다.
 
결국 구세라는 어이없어하는 친구들까지 설득하며 구의원에 입후보한다. 이를 본 서공명(박성훈)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구세라는 극 중 이름처럼 굳세게 "할 수 있다, 구세라"를 외치며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의 서공명은 “연봉 5천 때문에 출마하는 건 아니죠?”라고 묻지만, 구세라는 “맞는데요”라고 단칼에 답한다.

누가 봐도 황당한 계산과 발상, 그러나 1초의 망설임도 없는 구세라의 대답에 서공명은 “대체 뭐하는 인간이야?”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 구세라와 서공명의 극과 극 온도차가 호기심과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출사표’ 3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무엇보다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를 던지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톡톡 튀면서도 압축적으로 그려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유쾌하고 당당한 나나, 까칠한데 허당인 박성훈의 절묘한 조합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 드라마다. 

'출사표'는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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