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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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F1 레이싱, 국내 최초 대규모 영화로 제작된다

기사입력 2010.09.16 17:29 / 기사수정 2022.04.16 18:13

이우람 기자
영화헤븐
영화헤븐


[엑스포츠뉴스=이우람기자] 오늘 10월 국내 최초의 F1대회가 열려 국내외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영화계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포뮬러 레이싱 영화의 제작이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영화 <헤븐(HEAVEN)>은 대한민국 최초의 포뮬러 레이싱 영화이자 순제작비만 150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코리아그랑프리 조직위원회의 전폭적인 제작 지원과 미국 및 일본의 글로벌 대형 배급사와 투자전문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잇단 투자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 <헤븐>은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영화 프로젝트로, 파일럿(TEASER) 제작 단계부터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체코의 프라하(Prague), 브루노(Brno)에서 파일럿 제작을 위한 로케이션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12월부터 한 달간 헐리우드(Hollywood), 런던(London), 도쿄(Tokyo), 서울(Seoul)에서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된다.

영화 <헤븐>의 제작사인 '뉴문'(대표이사 문봉섭)은 투자에서부터 배급, 마케팅을 아우르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영국의 글로벌 마케팅 그룹 'MEI'(Major Events International)와 독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감독으로는 체코 국립영화학교(FAMU)를 졸업하고 유럽 현지에서 수십 편에 이르는 단편영화 감독과 CF 촬영감독으로 활동해온 황일씨를 영입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온 두 청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불모의 땅 F1에 도전장을 던진 스토리로, 장쾌한 스피드와 웅대한 스케일을 영상으로 표현한 영화 <헤븐>은 본 편의 두 주인공 역할에 한류 톱스타 배우와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중국, 또는 미국의 톱스타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로드쇼 개최 직전 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F1 그랑프리에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리고 TV 시청자수는 6억 명에 달하는 등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힌다. 현재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 거대 자동차 메이커들이 각각 연간 4천억 원가량의 운영자금을 들여 F1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00개사가 넘는 글로벌 후원 기업들이 연간 4조원 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투여하는 국제적 비즈니스의 무대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포뮬러 영화 <헤븐>에 대한 성공 역시 이러한 글로벌한 시장성을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국 영화사에 기록으로 남을만한 성공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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