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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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정경천, '박토벤' 박현우 부인상에 "왜 말 안했냐" 눈물

기사입력 2020.06.15 22:43 / 기사수정 2020.06.15 22:44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아이콘택트' 정경천이 박현우의 부인상 고백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해 정경천과 박현우를 눈맞춤 방에 소환했다. 

정경천은 "사람들이 경천이가 실력은 더 좋은데 얼굴은 현우가 더 낫다고 한다. 형이 실력이 더 좋다는 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다. 다들 경천이가 위고 현우는 인물이 더 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현우는 "인물이 좋으면 뭐하냐. 독수공방 고독과 싸우는 인생이다"라고 자신의 처지를 자조했다. 

정경천은 "형수님이랑 상처한지 꽤 되었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고 지금도 울음이 나오려고 한다. 왜 그때 나한테 말 안했냐. 형이 나한테 말하기 싫어서 안 알렸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현우는 "나는 자네가 제수씨, 아이들과 다복한 생활을 하는게 참 부러웠다. 집에 가면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참 적막하다"며 "집에 들어가면 적막해서 안 된다. 우리 집은 웃음소리가 없어서 365일 내가 사무실에 나가는 거다"라고 외로웠던 속내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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