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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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홍성흔 '우타자 최초 2000안타 대기록 달성'

기사입력 2020.06.13 22:26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5년 6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이날 KBO리그 최초로 2000안타 금자탑을 세운 오른손 타자가 탄생했다.

'우타자 최초 2000안타 달성'


두산 홍성흔이 그 주인공.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8안타로 대기록에 안타 2개만을 남겼던 홍성흔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말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안타 한 개를 더한 홍성흔은 7회 1사 상황에서 NC 투수 최금강이 초구로 던진 투심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팬들의 박수 속에'



홍성흔 딸 홍화리 '행복한 미소로 직관' 


'김태형 감독에게 꽃다발 받으며'


'오재원과 포옹'



1999년 프로에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홍성흔은 그해 4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한 뒤 프로 17시즌, 총 5889일(16년 1개월 14일) 만에 KBO리그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5번째,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인 1895경기, 세 번째로 어린 38세 3개월 17일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로 KBO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홍성흔은 지난 2016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뒤 2017년 미국으로 떠나 지도자 수업을 받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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