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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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오연서·박해진까지…독서취약계층 아이들 위한 '스타책방' 11일 공개

기사입력 2020.06.11 10: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타들이 동화를 읽어주는 '스타책방'이 11일 오픈했다. 

'스타책방'은 인기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책을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신규 채널이다.‘스타책방’은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약 27팀의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재미있는 동화도 듣고, 따뜻해진 마음을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희망 프로젝트다.

그룹 SG워너비 이석훈, 위키미키 세이, 수연, 배우 박해진, 가수 윤하, '미스터트롯' 김수찬, 배우 오연서, 배우 서영희, 개그맨 박성광, 배우 김예원, 가수 연우, 배우 이주빈, 권율, 진세연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스타들이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한 명의 스타가 매주 2권의 동화를 읽게 되며 스타별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 이상일 경우 해피빈에서 스타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아울러 '스타책방' 총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하면 네이버 부모i에서 1000만원의 추가 기부도 진행한다.

첫 번째 책방지기는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다. 이석훈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한 밤만 더 자면'과 이야기 꽃할망의 '단 방귀 장수'를 달콤한 목소리로 읽었다. 자신의 아들이 잠들기 전,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듯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이석훈은 '스타책방' 녹음을 마친 후 "진지하게 동화책을 읽다보니 뮤지컬 연기보다 어려웠다"라며 웃었다.


그는 "아빠가 된 후 아들 주원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느라 전래동화 등을 다시 접해보니 교훈적인 이야기가 많더라. 그런 교훈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빠가 되고 보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예뻐보인다. 제가 들려주는 동화를 많은 아이들이 좋아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들이 따뜻한 목소리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은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희망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네이버 부모i 판에서 만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스타책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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