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본사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MORE & MORE'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MORE & MORE'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3연속 흥행을 자랑했다.
그러나 최근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데이비스 맥카티)가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트와이스의 표절을 주장했다.
그는 'MORE & MORE'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500만뷰를 넘긴 것에 대해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고 꼬집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본사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