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김우석이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훈련 현장을 자체 철수하려는 이경규를 막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훈련 중 위험을 감지한 규제자 이경규의 줄행랑을 저지하기 위한 김우석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실전 현장에 함께 투입된 이경규와 김우석은 외부인은 물론 보호자도 공격하는 범접불가견(犬) 천둥이의 포스에 압도된다. 두 사람을 향해 매섭게 짖어대는 통에 서로의 말소리는 커녕 상황실의 메시지도 제대로 들리지 않았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경규는 상황실의 메시지를 받고 “이것은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닌 거 같다”며 현장을 벗어나려한다. 이에 김우석은 철수하라는 말이 아니라며 상황을 수습해보지만 자진 퇴장을 감행하려는 이경규의 행동에 당황한다.
급기야 김우석은 현관으로 도망가는 이경규를 백허그로 막는가 하면 그를 붙잡고 질질 끌려가는 등 현장을 지키기 위한 짠내 나는 노력을 펼쳐 좌중을 폭소케 한다.
'개훌륭'은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