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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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알렉스vs이상엽, 이민정 인질극으로 깊어진 삼각관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31 06:58 / 기사수정 2020.05.31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알렉스가 이민정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7회·38회에서는 이정록(알렉스 분)이 송나희(이민정)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이상엽)은 우연히 이정록이 송나희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만날 거야?"라며 물었고, 송나희는 "글쎄. 왜? 그럴까 봐 신경 쓰여? 불편하니?"라며 뜸을 들였다.

윤규진은 "불편하기보다는 정록 선배가 말이다. 자상하고 성격 좋아. 흘리고 다니는 경향이 있잖아. 눈웃음도 좀 치고. 여자들이 봤을 때 오해 사기 쉬운 캐릭터지"라며 내심 질투했다.

송나희는 "왜 말이 바뀌어? 언제는 잘해보라며. 괜찮은 사람 같다고"라며 툴툴거렸고, 윤규진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그런 면이 있다더라. 참고하시라 그런 거야"라며 밝혔다.



송나희는 확실히 대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고, 윤규진은 "그래서 만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송나희는 이정록의 고백을 거절했다.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난 지금 연애 같은 거 할 그런 여력이 없어요. 선배 마음을 안 이상 예전처럼 편하게 얘기하고 밥 먹고 그러면 안 될 거 같아요.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여지 주고 그런 거 전 싫어요"라며 선을 그었다.

이정록은 "사람이 감정의 속도가 다 똑같을 순 없잖아. 여지라는 게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식량 같은 그런 거거든. 조금만 줘. 그 여지라는 거. 내가 그걸로 견디면서 기다릴게"라며 설득했다.



또 윤규진은 병원 로비에서 팔에 문신을 한 남성과 마주쳤고, 송나희가 경찰에 신고한 아동 학대범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윤규진의 예상대로 아동 학대범은 송나희의 진료실로 향했다.

아동 학대범은 송나희를 인질로 붙잡았고, "이 년 살리려면 내 마누라랑 딸 년 데리고 와"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정록은 곧바로 뛰어들어 송나희를 구했고, 뒤늦게 도착한 윤규진은 송나희를 진정시켰다.

이때 이정록은 상해를 입었고, 앞으로 송나희와 윤규진, 이정록 사이에 어떤 관계 변화가 나타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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