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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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 "강정호 복귀 의사 연락 받아, 논의 시작" [오피셜]

기사입력 2020.05.28 19:02 / 기사수정 2020.05.28 19:0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키움 히어로즈기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가 팀 복귀 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한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강정호는 28일 오후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팀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한다"고 전했다.

키움은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 정서와 구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5일 KBO 상벌위원회에서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다. 

강정호는 키움과 계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1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참가 등 모든 참가활동을 할 수 없으며, 봉사활동 300시간을 이행해야 실격 처분이 해제된다.

앞서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이던 2016년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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